미국의 한 의료 회사가 마비 환자의 뇌에 미세한 칩을 이식해 이들의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계획을 추진,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계’의 등장이 머지 않았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사이버키네틱스라는 이 회사는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 대해 이미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빠르면 내달 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브레인 게이트’라고 이름붙인 이 방법을 통해 궁극적으로 척수 손상 및 뇌졸중,루게릭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더 나아가 이들이 일종의 ‘신경’리모컨을 통해 전등이나 기타 장치를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속에 이식된 칩은 뇌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적 신호를 감지해 특정한 신체적 동작을 일으키려는 의지와 관련된 신경활동의 패턴을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버키네틱스의 설립자이자 브라운대학 신경과학과의 존 더너흐 교수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손에 의한 제어를 뇌를 이용한 컨트롤로 대체할 수 있다.”고 이 실험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이버키네틱스라는 이 회사는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 대해 이미 미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빠르면 내달 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브레인 게이트’라고 이름붙인 이 방법을 통해 궁극적으로 척수 손상 및 뇌졸중,루게릭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더 나아가 이들이 일종의 ‘신경’리모컨을 통해 전등이나 기타 장치를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속에 이식된 칩은 뇌 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적 신호를 감지해 특정한 신체적 동작을 일으키려는 의지와 관련된 신경활동의 패턴을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버키네틱스의 설립자이자 브라운대학 신경과학과의 존 더너흐 교수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손에 의한 제어를 뇌를 이용한 컨트롤로 대체할 수 있다.”고 이 실험의 의미를 설명했다.˝
2004-04-23 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