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정사 구설수에 오른 잉글랜드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28·레알 마드리드)이 가족과 휴가를 보내며 결혼생활이 건재함을 보여줬다.7일 벌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모나코와의 2차전에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베컴은 부활절 휴가를 보내기 위해 6일 스위스 스키 휴양지로 건너가 아내 빅토리아와 두 아들을 만났다.최근 영국의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베컴이 예전 매니저였던 스페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
2004-04-07 4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