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러시아 북부 아르항겔스크의 9층짜리 아파트에서 16일 새벽 가스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폭발 당시 80명 가량이 건물 안에 있었고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수십명이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러시아 비상대책부는 폭발의 원인을 가스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04-03-17 4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