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그러나 “저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하지만 어떤 행정력도,단 한 사람의 공무원도 선거에 동원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고 말했다.열린우리당 입당시점에 대해 “책임정치 원리상 입당한다.”면서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4월6일까지 기다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의 총선 선전이 대통령의 재신임 통과라는 주장에 대해서 “조금 보면서,국민이 납득해야 한다.”고 피해갔다.서동만 전 국정원 기조실장 교체 등 국정원 개혁속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받고,노 대통령은 “국정원은 급진적 개혁이 필요하지 않고 ‘고영구 속도’에 맡겨두면 된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2004-03-03 4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