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다음달부터 3% 정도 오른다.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보험금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들이 보험료율을 상향조정한 새로운 자동차보험상품을 금감원에 신고해옴에 따라 검증을 거쳐 다음달부터 판매가 허용될 방침이다.손보사들은 당초 5%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소비자들의 반발을 감안,인상폭을 5%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손보사들은 2001년 8월 보험료 자율화 이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 2년간 보험료를 최고 6%까지 낮췄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1일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들이 보험료율을 상향조정한 새로운 자동차보험상품을 금감원에 신고해옴에 따라 검증을 거쳐 다음달부터 판매가 허용될 방침이다.손보사들은 당초 5%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소비자들의 반발을 감안,인상폭을 5%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손보사들은 2001년 8월 보험료 자율화 이후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 2년간 보험료를 최고 6%까지 낮췄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9-2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