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미국 뉴저지 불광선원에서 열리는 법정(法頂·70) 스님의 법회통역을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인 현각(玄覺·사진·38) 스님이 맡는다.
21일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열린 외국인 승려 ‘교과 안거’교육 입재식에 참가한 현각 스님은 “이번 법회는 지난해 9·11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초청법회로,법정 스님보다 하루 뒤인 24일 출국해 통역뿐만 아니라 법정 스님의 시봉(侍奉)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현각 스님은 이날 입재식에서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뒤 “앞으로 미국보다는 한국에서의 포교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1일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열린 외국인 승려 ‘교과 안거’교육 입재식에 참가한 현각 스님은 “이번 법회는 지난해 9·11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초청법회로,법정 스님보다 하루 뒤인 24일 출국해 통역뿐만 아니라 법정 스님의 시봉(侍奉)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현각 스님은 이날 입재식에서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뒤 “앞으로 미국보다는 한국에서의 포교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2-10-2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