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스포츠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북한의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른 시일내에 남북 스포츠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조만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다듬은 뒤 이르면 다음달 중 서울 또는 평양에서 스포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츠 협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통일축구나 통일농구 등 산발적이고 종목별로 이뤄진 남북 체육교류의 창구가 양측 NOC로 단일화되면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북 스포츠 협약에는 전국체전 등의 국내행사 상호 참관과 청소년 체육 교류,선수촌 원정 훈련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북한의 박명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른 시일내에 남북 스포츠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양측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조만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다듬은 뒤 이르면 다음달 중 서울 또는 평양에서 스포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포츠 협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통일축구나 통일농구 등 산발적이고 종목별로 이뤄진 남북 체육교류의 창구가 양측 NOC로 단일화되면서 정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남북 스포츠 협약에는 전국체전 등의 국내행사 상호 참관과 청소년 체육 교류,선수촌 원정 훈련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2002-10-09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