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졸업생 33% 실업자, ‘2002 통계연보’발표

서울대졸업생 33% 실업자, ‘2002 통계연보’발표

입력 2002-08-24 00:00
업데이트 2002-08-24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군입대와 진학자를 제외한 서울대 졸업생의 순수취업률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가 23일 발표한 ‘2002 서울대 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초와 지난해 가을 서울대를 졸업한 4117명 가운데 입대자와 대학원 진학자를 뺀 순수취업자는 34.4%인 1418명에 그쳤다.

33.1%인 1363명은 실업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고 석·박사 학위자의 16%인 483명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수들의 강의 여건은 좋아져 교수 1인당 주당 평균 강의시간은 지난해 10.2시간에서 8.6시간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전임교원의 1인당 학생 비율은 지난해 평균 21.9명에서 21.7명으로 다소 줄었다.

이세영기자 sylee@

2002-08-24 2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