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공 이론’이라는 세포분비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개발한 나노바이오(초미세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바누 프라탑 제나(46·미국 웨인주립대 교수)박사가 7일 부산대에서 명예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제나 박사는 지난 97년 융합공 이론을 시작으로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나노 수준의 원자현미경을 통해 융합공의 실시간 관찰 및 촬영에 성공,이 분야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또 세포의 새로운 나노 구조를 발견,세포생물학의 지표를 설정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로 오르는 등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인도 태생인 그는 미국 예일대와 웨인주립대에 나노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아시아지역에 나노 분야의 이론과 기술을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제나 박사는 부산대 김한도(분자생물학)교수와 함께 오는 11월2일 문을 여는 ‘아시아 나노 생명과학연구소’의 공동 소장직을 맡게 된다.이 연구소에는 제나 박사를 비롯해 일본·중국·러시아·호주·뉴질랜드 등 12개국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이 연구소는 나노바이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기술,생명공학기술,환경기술을 묶어 생명과학세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국회 과학기술 분과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제나 박사는 당시 부산대에서 ‘생물학과 의학의 새로운 지평-나노생명기술’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면서 부산대와 인연을 맺었다.제나 박사는 인도의 웃칼대학에서 동물학과 내분비학을 전공한 뒤 지난 82년 도미,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분자내분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제나 박사는 지난 97년 융합공 이론을 시작으로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나노 수준의 원자현미경을 통해 융합공의 실시간 관찰 및 촬영에 성공,이 분야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또 세포의 새로운 나노 구조를 발견,세포생물학의 지표를 설정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자로 오르는 등 ‘나노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인도 태생인 그는 미국 예일대와 웨인주립대에 나노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아시아지역에 나노 분야의 이론과 기술을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제나 박사는 부산대 김한도(분자생물학)교수와 함께 오는 11월2일 문을 여는 ‘아시아 나노 생명과학연구소’의 공동 소장직을 맡게 된다.이 연구소에는 제나 박사를 비롯해 일본·중국·러시아·호주·뉴질랜드 등 12개국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이 연구소는 나노바이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기술,생명공학기술,환경기술을 묶어 생명과학세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국회 과학기술 분과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제나 박사는 당시 부산대에서 ‘생물학과 의학의 새로운 지평-나노생명기술’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면서 부산대와 인연을 맺었다.제나 박사는 인도의 웃칼대학에서 동물학과 내분비학을 전공한 뒤 지난 82년 도미,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분자내분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08-08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