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야생적응에 성공한 반달곰 2마리가 전파 발신기를 교체한 뒤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9월 지리산에 방사한 이후 10개월 동안 야생상태에 적응한 수컷 2마리중 ‘장군이’를 지난달 27일 생포해 ‘생존센서’가 부착된 최신형 전파 발신기로 교체,다시 방사했다고 7일 밝혔다.사흘뒤인 30일에는 나머지 한마리인 ‘반돌이’를 포획,전파 발신기를 교체했다.
방사 당시 몸무게 20㎏,키 80㎝에 불과했던 이들 반달곰은 현재 몸무게 30㎏과 키 100(반돌이)∼120㎝(장군이)로 성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방사 당시 몸무게 20㎏,키 80㎝에 불과했던 이들 반달곰은 현재 몸무게 30㎏과 키 100(반돌이)∼120㎝(장군이)로 성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2-07-08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