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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9P 급락…환율 2.8원 속락

주가 29P 급락…환율 2.8원 속락

입력 2002-05-07 00:00
업데이트 200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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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급락과 반도체가격 약세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820선으로 밀려났다.그럼에도 원화강세(원-달러환율 하락) 기조는 이어져 장중 한때 달러당 1280원대가 무너졌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29.85포인트 떨어진 926.87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은 0.98포인트 하락한 75.50을 기록했다.

거래소에서는 지난주 말 미국실업률 급등(6%) 소식에 따른 다우·나스닥지수의 급락이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켰다.정보통신(IT)경기 부진과 반도체 D램 가격의 약세가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34만 8000원)으로 이어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환율이 장중 한때 달러당 1278.2원까지 떨어졌다.지난주 말 미국 뉴욕 NDF(역외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83원까지 밀린 데다(현물환율과의 차이는 통상 3원) 엔화환율이 달러당 126엔대(126.97)까지 떨어진 영향이 컸다.장 후반에 단기급락에 대한 경계감 등이 확산되면서 반등,결국 지난주 말보다 2.8원 떨어진 달러당 1281.2원으로 마감했다.지난해 12월13일(1274.6원) 이후최저치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2002-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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