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硏·상의 티격태격 주5일 근무제 신경전

노동硏·상의 티격태격 주5일 근무제 신경전

입력 2002-03-27 00:00
업데이트 2002-03-2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주5일 근무제 도입시 임금상승 효과가 2.8%에 불과하다는한국노동연구원의 최근 발표와 관련,대한상공회의소가 실제로는 그 7배라고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26일 ‘법정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경영계 의견’이라는 자료를 통해 “주5일 근무제 도입시 실질임금상승효과는 14.4%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한 기업부담이 생산직 등 시간당 근로자들에게 집중돼있음에도 노동연구원은 ▲시간당임금상승률이 전혀 오르지 않는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전제로 했으며,▲생산직 외에 사무직도 분석대상에 포함시켰고▲교대근무조 증편 문제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임금상승률이 2.83%에 불과하다는 오류에 빠졌다고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3-27 9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