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다음 표적은 휴대전화

해커 다음 표적은 휴대전화

입력 2002-03-11 00:00
업데이트 2002-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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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P 연합] 컴퓨터 해커들과 바이러스 제작자들의 다음활동무대는 휴대전화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일명 ‘트로이 목마’라고도 불리는 휴대폰 바이러스는 백악관이나 경찰에 장난전화가 걸리도록 하거나 하찮은 텔레마케팅 업체에 휴대폰이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또한 휴대폰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거나 개인 정보를 지워버릴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은 휴대폰 기술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미국에서는아직 흔하지 않지만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실제로 종종 일어나고 있다.일본에서는 클릭할 경우 응급전화에 반복적으로연결되도록 하는 인터넷 링크를 포함한 e메일 메시지가 휴대폰을 통해 번지고 있다.

이 경우 전화업체는 바이러스를 처치할 때까지 모든 응급전화를 차단해야만 한다.

2002-03-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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