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장 큰 달 28일 뜬다

올 가장 큰 달 28일 뜬다

입력 2002-02-25 00:00
업데이트 2002-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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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년 중 가장 커 보이는 달이 뜰 전망이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위치하는 이 시각 달의 시반경은 16분 44초로 올해예상되는 달의 시반경값 가운데 가장 크다.10월 21일의 보름달보다 약 14% 크게 보인다.시반경은 하늘에 보이는 달의 양 끝부분과 지상의 관측자가 이루는 각의 크기를 뜻하며 시반경값이 클수록 달은 우리 눈에 크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달은 지구와 가까워지면 커보이지만 보름달인 날부터 다음번 보름달인 날까지 기간인 삭망월은 29일 12시간44분,달이 지구에 접근하는 주기인 근점월은 27일 13시간 18분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그러나 삭망월에 따른 보름달은오는 27일에 뜨고 실제 정월 대보름은 26일로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 사이에는 구름이 다소 끼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므로 이 기간 전국 저녁 하늘에 문자 그대로의 ‘대보름달'이 뜰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02-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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