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저격수’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이 24일 대정부 질문에 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씨의 예금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민주당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홍 의원은 이날 자료에서 홍걸씨의 H은행 LA지점 계좌번호와 2001년 3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6만 6800여달러(한화 약8690여만원)의 ‘세부적인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자료를배포했다.홍 의원이 제시한 자료는 A4용지 3장으로 입출금내역이 일자별로 타이핑돼 있다.
홍 의원은 자료를 배포한 뒤 “국회의원은 60%의 가능성이있으면 의혹을 제기해야 하며 나머지는 검찰이 밝혀야 한다.
”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자료는 해외교포로부터 입수했다.”고 했으나,한나라당이 그동안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이 보내왔다고 폭로한 내용과 유사해 민주당으로부터 거센 반격을 받았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홍 의원이 낸 자료는 지난해국회에 이어 네탕째”라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또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신범씨가 LA에서 홍걸씨의 뒤를 집요하게 캐고 다녀 집을 팔고 산 과정에서 입출금된 액수를 문제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특히 “H은행은어떤 문건을 유출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자료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홍 의원은 이날 자료에서 홍걸씨의 H은행 LA지점 계좌번호와 2001년 3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6만 6800여달러(한화 약8690여만원)의 ‘세부적인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자료를배포했다.홍 의원이 제시한 자료는 A4용지 3장으로 입출금내역이 일자별로 타이핑돼 있다.
홍 의원은 자료를 배포한 뒤 “국회의원은 60%의 가능성이있으면 의혹을 제기해야 하며 나머지는 검찰이 밝혀야 한다.
”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자료는 해외교포로부터 입수했다.”고 했으나,한나라당이 그동안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이 보내왔다고 폭로한 내용과 유사해 민주당으로부터 거센 반격을 받았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홍 의원이 낸 자료는 지난해국회에 이어 네탕째”라며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또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신범씨가 LA에서 홍걸씨의 뒤를 집요하게 캐고 다녀 집을 팔고 산 과정에서 입출금된 액수를 문제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특히 “H은행은어떤 문건을 유출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며자료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2-02-25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