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요금 8.3% 인하

SKT 휴대폰요금 8.3% 인하

입력 2001-12-25 00:00
업데이트 2001-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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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표준요금,각종 선택요금 등 모든요금을 평균 8.3% 인하하는 내용의 요금 조정안을 인가하고내년 1월1일부터 이를 시행토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표준요금 기본료는 현행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000원 내리게 되며 7분의 기본통화가 제공된다.또 선택요금제의 기본료도 현행 1만4,000∼5만3,000원에서 1만3,500원∼5만2,000원으로 인하된다.

정통부는 아울러 내년에 SK텔레콤과 합병하게 될 SK신세기통신의 표준 및 선택요금 인하율도 SK텔레콤에 맞춰 평균 5.

1% 인하토록 했다.

정통부는 특히 사업자간 유효경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코노미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의 동일망내 통화료 할인제도를 폐지토록 했다.장기가입자 및 법인사업자에 대한 할인도 축소했다. 이로 인해 장기가입자에 대한 할인폭은 현재 2∼3년 5%,3∼4년 7%,5∼6년 10%,7년 이상 15%였으나 2∼3년5%,3∼4년 7%,5년 이상 10%로 축소된다.법인사업자에 대한할인율도 현행 30∼45%에서 20∼40%로 조정된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1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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