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올의 논어이야기’ 출연중 일방적으로 방송중단을 선언했던 도올 김용옥(金容沃·54)씨가 8일부터 자신이세운 서울 동숭동 ‘도올서원’에서 갖기로 했던 강의를돌연 취소했다.지난 94년부터 ‘도올서원’에서 해마다 여름·겨울방학 동안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온 김씨가 이 강의를 중지하기는 개원 이후 처음이다.
김씨는 모든 공적 활동을 중단하면서도 ‘도올서원’ 강의만큼은 계속하려고 했으나 이번 강의가 부작용과 오해를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면기자 jmkim@
김씨는 모든 공적 활동을 중단하면서도 ‘도올서원’ 강의만큼은 계속하려고 했으나 이번 강의가 부작용과 오해를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면기자 jmkim@
2001-07-07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