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P 연합]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의 중도폐기 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여온 타이완 정부와 야당이 13일 원전 건설을 재개키로 하는 데 합의,석달간 끌어온 정쟁을 마감했다.
이번 합의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야당측의 요구에 승복,지난해 총통선거 유세 때 공약으로 내건 제4원전 건설의백지화안을 철회하는 단안을 내림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앞서 정부측과 야당은 원전 건설재개쪽으로 가닥을 잡고 막바지 의견절충을 벌였으며 정부측의 합의문안을 야당측이 검토,약간의 수정을 거쳐 합의했다.
야당인 국민당 소속의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은 “경제의신속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안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야당측의 요구에 승복,지난해 총통선거 유세 때 공약으로 내건 제4원전 건설의백지화안을 철회하는 단안을 내림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앞서 정부측과 야당은 원전 건설재개쪽으로 가닥을 잡고 막바지 의견절충을 벌였으며 정부측의 합의문안을 야당측이 검토,약간의 수정을 거쳐 합의했다.
야당인 국민당 소속의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은 “경제의신속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안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1-02-14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