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동양제과 모그룹서 분리

동양제과 모그룹서 분리

입력 2001-01-10 00:00
업데이트 2001-01-1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맏사위와 둘째사위의 공동 경영체제로 이끌어 온 동양그룹(재계 21위)이 분가(分家)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금까지 맏사위인 현재현(玄在賢)씨가 그룹 회장을 맡으면서 모기업인 동양메이저(옛 동양시멘트)와 증권·종금·보험·투신 등 금융계열을,둘째사위인 담철곤(譚哲坤)부회장이 제과를 중심으로 편의점·온미디어·메가박스(영화사업)등을 맡아왔다.그러나 지분정리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현 회장이 지난해 12월 초 자신이 보유중이던 동양제과주식 전부(11%·58만주)를 담 부회장에게 넘기고, 담 부회장은 동양메이저 지분(3.1%·100만주) 모두를 현 회장에게 넘겼다. 이에 따라현 회장과 부인 이혜경(李惠卿)씨 부부의 지분율이 12.5%에서 15.4%로 높아지고,담 부회장과 부인 이화경(李和卿) 동양제과 사장은 동양제과 주식 146만주(16.0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1-10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