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의약정협의회에서 타결된 잠정합의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수용의사를 밝히고 나섰다.최선정(崔善政) 보건복지부장관은 “합의안이 거부될 경우 더이상 추가협상은 없으며 독자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3일 “의약정 합의문은 의료계의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가 노력한 결과로서 미흡한 점은 있지만 받아들일만하다”고 밝히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14일 발표키로 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150여명은 회의를 열고 “협상안이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나 받아들일 만하다”는데 대부분 동의했다.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같은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개원의 중심인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는 의약정 최종 회의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키로 해의료계 직역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협상안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응급실 등에서 철수한 참의료진료단을 15일 복귀시키기로 결정,응급실및 중환자실,분만실 등응급부문이 정상진료를 되찾게 됐다.
유상덕기자 youni@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3일 “의약정 합의문은 의료계의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가 노력한 결과로서 미흡한 점은 있지만 받아들일만하다”고 밝히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14일 발표키로 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150여명은 회의를 열고 “협상안이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나 받아들일 만하다”는데 대부분 동의했다.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같은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개원의 중심인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는 의약정 최종 회의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키로 해의료계 직역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전공의들은 협상안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응급실 등에서 철수한 참의료진료단을 15일 복귀시키기로 결정,응급실및 중환자실,분만실 등응급부문이 정상진료를 되찾게 됐다.
유상덕기자 youni@
2000-11-14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