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B형 간염 예방백신의 개념을 뛰어 넘는 ‘치료용 백신’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 연세대 생명공학부 성백린(成百麟) 교수에 의해 개발됐다.
성교수는 21일 “치료용 B형 간염백신 개발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분비항진’기술을 개발,미국 백신전문 생명공학회사인 아이젠 파마(Igen Pharma)사와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비항진’기술은 대장균이나 효모균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사용해 B형간염의 항원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의 대량 생산을 촉진하는 기술이다.
성교수는 “예방용 백신만 나와있는 상태에서 이 기술을 응용해 치료용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상당한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호주등 세계 6개국에 특허를 출원해놓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성교수는 21일 “치료용 B형 간염백신 개발에 적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분비항진’기술을 개발,미국 백신전문 생명공학회사인 아이젠 파마(Igen Pharma)사와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비항진’기술은 대장균이나 효모균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사용해 B형간염의 항원으로 작용하는 단백질의 대량 생산을 촉진하는 기술이다.
성교수는 “예방용 백신만 나와있는 상태에서 이 기술을 응용해 치료용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상당한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호주등 세계 6개국에 특허를 출원해놓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0-02-2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