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철도서비스 개선위해 민영화 바람직

[독자의 소리] 철도서비스 개선위해 민영화 바람직

입력 2000-01-13 00:00
업데이트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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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조의 목소리가 높다고 한다.

그러나 노조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관료 성격이 짙은 지금의 철도체제를 탈피해 이용객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민간이 운영을 맡아야 이같은 체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이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많은 손님을 태워 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승객들의 편의를 생각해 운영하는 노력이 아쉽다.항상 열차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좌석 배치나 열차 내 청결이 기대 이하다.

금연석을 지정하는 것 못지않게 노약자석이나 ‘나홀로 승객’과 가족·단체 여행객을 구분해서 배치하는 것도 이젠 생각해볼 때다.우리 사회도 개인이나 집단을 고집하기 보다는 대중을 위한 봉사와 서비스 개선에 더욱 무게를두는 노력들이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원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

2000-0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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