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개발의 서울 힐튼호텔이 싱가포르의 부동산 투자전문회사인 홍릉그룹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우 채권단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호텔전문 자문회사인 존스랑라살호텔의 주도로 서울 힐튼호텔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싱가포르 부동산 투자전문회사 홍릉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화교자본으로 세워진 이 회사는 내주초 이사회를 열어 서울 힐튼호텔의 매입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이사회에서 매입이 승인되면 양사가 계약을체결하게 된다.매각금액은 2억2,000만달러이며 대우개발의 주주인 ㈜대우의부채상환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룩셈부르크 투자회사인 GMH에 2억1,500만달러에 서울 힐튼호텔을 매각키로 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해 지난달 입찰참여 의향서를 보내온 20여개사중 조건이 좋은 홍릉그룹 등 3∼4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대우 채권단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호텔전문 자문회사인 존스랑라살호텔의 주도로 서울 힐튼호텔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싱가포르 부동산 투자전문회사 홍릉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화교자본으로 세워진 이 회사는 내주초 이사회를 열어 서울 힐튼호텔의 매입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이사회에서 매입이 승인되면 양사가 계약을체결하게 된다.매각금액은 2억2,000만달러이며 대우개발의 주주인 ㈜대우의부채상환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룩셈부르크 투자회사인 GMH에 2억1,500만달러에 서울 힐튼호텔을 매각키로 했으나 최종 합의에 실패해 지난달 입찰참여 의향서를 보내온 20여개사중 조건이 좋은 홍릉그룹 등 3∼4개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1999-11-06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