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아 특집’ 북한서 사상 첫 생방송

16일 ‘아시아 특집’ 북한서 사상 첫 생방송

입력 1999-08-13 00:00
업데이트 199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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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이블 뉴스채널 CNN방송은 오는 16일 ‘질문과 답변(Q&A) 아시아’ 특집시간을 이용,평양 현지에서 사상 최초로 TV 생방송을 실시한다.

12일부터 광복절 기념특집 프로그램을 방송중인 CNN은 Q&A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210여개국의 시청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미사일 시험발사와 기아문제등 북한의 여러 상황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다.

앞서 CNN은 12일 오후 7시30분 평양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된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주요기사로 보도한 데 이어 13일 열릴 2차 경기도 보도할 예정이다.CNN은 앞서 11일 오후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이갑용(李甲用)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대표들과 통일축구선수단 환영식도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CNN은 Q&A프로그램에서 ▲남북한 관계 및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의 영향 ▲북한 기아와 홍수피해상황 ▲북한정부와 지도층 동향 ▲8·15의 의미 ▲외국기자들의 북한 대중 및 지도층에 대한 접근 가능성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룰예정이라고 밝혔다.

Q&A팀에 대한 시청자 질문요령은 아래와 같다.

■전화=1-404-525-6888(미국),852-2825-4575(홍콩) ■FAX=1-404-827-4056 ■E-mail=Q&A@CNN.COM김규환기자 khkim@
1999-08-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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