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화국 88개로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17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조직을 30% 이상 줄이고 임원 및 간부진의 3분의 1을 교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안을 확정하는 한편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이날 1급 승진 1년차인 崔晏溶씨(총무실 소속)를 업무이사로 승진 발탁하는 등 43명의 임원 중 16명을 교체했다. 또 기획조정실과 사업협력실,총무실과 인력개발본부,해외사업본부와 마케팅본부를 각각 통합해 현재 7실 7본부를 6실 5본부로 축소시키는 한편 오는 19일까지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1단계 경영혁신에 이어 내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될 2단계 경영혁신을 통해 전국 전화국을 88개로 광역전화국으로 통폐합하고 10개지역 본부를 폐지하는 한편 행정통신,CATV전송망사업 등 한계사업을 퇴출시키기로 했다.<咸惠里 lotus@daehanmaeil.com>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17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조직을 30% 이상 줄이고 임원 및 간부진의 3분의 1을 교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안을 확정하는 한편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이날 1급 승진 1년차인 崔晏溶씨(총무실 소속)를 업무이사로 승진 발탁하는 등 43명의 임원 중 16명을 교체했다. 또 기획조정실과 사업협력실,총무실과 인력개발본부,해외사업본부와 마케팅본부를 각각 통합해 현재 7실 7본부를 6실 5본부로 축소시키는 한편 오는 19일까지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1단계 경영혁신에 이어 내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될 2단계 경영혁신을 통해 전국 전화국을 88개로 광역전화국으로 통폐합하고 10개지역 본부를 폐지하는 한편 행정통신,CATV전송망사업 등 한계사업을 퇴출시키기로 했다.<咸惠里 lotus@daehanmaeil.com>
1998-12-18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