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都 “재정위기” 선언/재정적자 3,000억엔대

日 도쿄都 “재정위기” 선언/재정적자 3,000억엔대

입력 1998-10-01 00:00
업데이트 1998-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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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사업 등 구조조정/급여 동결·상여금 삭감

【도쿄=黃性淇 특파원】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일본 자치단체들의 재정위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도쿄도(東京都)는 재정적자가 3,000억엔대에 이를 것으로 판단,재정위기를 선언했다.올들어 오사카부(大阪府)를 비롯한 상당수 자치단체가 세수부족을 견디지 못해 재정위기를 선언했었다.

아오시마 유키오(靑島行男) 도쿄도지사는 지난달 30일 “큰폭의 세수부족으로 도 재정난이 심각해 올해 적자를 면할 수 없게 됐다”면서 “내년도 예산편성도 지극히 어려워졌다”고 재정위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쿄도는 직원이나 사업 감축 등의 구조조정 작업을 펴기로 했다.또 상여금을 최대한 삭감하고 직원 급여를 동결하며 퇴직금도 깎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998-10-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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