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새 ‘자유의 집’ 준공

입력 : ㅣ 수정 :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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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평 규모 현대식 4층 건물/남북연락사무소 등 입주/이산가족 면회소로도 활용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판문점의 ‘자유의 집’이 9일 준공됐다.1,437평의 현대식 4층 건물이다.96년 11월부터 1년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남측 지역에 있던 조립식 2층(86평)의 옛 ‘자유의 집’ 자리에 새로 마련됐다.북측지역 판문각과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다. 지난 65년 건축된 옛 건물은 워낙 낡은 데다 남북회담을 비롯한 각종 남북간 교류 및 접촉을 하는 장소로 활용하기에는 비좁았다.옛 자유의 집 팔각정도 그대로 복원했다.

자유의 집에는 남북연락사무소,남북적십자 연락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남북관계가 발전되면 남북 이산가족 면회소,남북 우편물교환소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비롯,康仁德 통일부장관·姜元龍 통일고문회의 의장·閔寬植 전 남북조절위원회 위원장대리·鄭元植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金총리서리는 치사를 통해 “자유의 집 준공이 남북간 인적및 물적 교류를 활발하게하는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郭太憲 기자 taitai@seoul.co.kr>
1998-07-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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