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미 텍사스주) UPI 연합】 심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심장 전체를 떼어냈다 다시 이식하는 수술이 사상처음으로 미국에서 시행되었다.
미 휴스턴의 메서디스트병원은 지난 27일 심장의 좌심방(左心房)에 생긴 악성종양 제거를 위해 심장전체를 들어냈다가 다시 이식하는 획기적인 수술이심흉부(心胸部) 외과팀에 의해 성공을 거두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메서디스트병원 대변인은 이 수술이 심흉부외과과장 마이클 리어든 박사와 일반외과과장 존 볼드윈 박사의 지휘로 시행되었으며 환자인 20세의 대학생가이 알트만은 현재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수술팀은 알트만의 심장을 떼어내 냉각시켜 대사(代謝)활동을 감소시키고 그 대신 환자를 인공심폐(心肺)장치에 연결시켜 체내에 산소공급이 지속되도록 했다.
수술팀은 이어 심장의 좌심방 대부분과 승모판(僧帽瓣)을 따라 생긴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소(牛)의 심낭(心囊) 한부분을 이용하여 좌심방과 승모판을 재형성한 다음 심장을 다시 이식했다.
이 대변인은 이 방법이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는 심장이식보다 알트만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휴스턴의 메서디스트병원은 지난 27일 심장의 좌심방(左心房)에 생긴 악성종양 제거를 위해 심장전체를 들어냈다가 다시 이식하는 획기적인 수술이심흉부(心胸部) 외과팀에 의해 성공을 거두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메서디스트병원 대변인은 이 수술이 심흉부외과과장 마이클 리어든 박사와 일반외과과장 존 볼드윈 박사의 지휘로 시행되었으며 환자인 20세의 대학생가이 알트만은 현재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수술팀은 알트만의 심장을 떼어내 냉각시켜 대사(代謝)활동을 감소시키고 그 대신 환자를 인공심폐(心肺)장치에 연결시켜 체내에 산소공급이 지속되도록 했다.
수술팀은 이어 심장의 좌심방 대부분과 승모판(僧帽瓣)을 따라 생긴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소(牛)의 심낭(心囊) 한부분을 이용하여 좌심방과 승모판을 재형성한 다음 심장을 다시 이식했다.
이 대변인은 이 방법이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는 심장이식보다 알트만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8-05-02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