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7P 폭락/환율 1,600원대 육박/사상 두번째 큰폭

주가 37P 폭락/환율 1,600원대 육박/사상 두번째 큰폭

입력 1998-03-06 00:00
업데이트 1998-03-0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주가가 사상 두번째 큰 폭으로 추락하며 530선대로 떨어졌다.환율도 소폭 올랐다.<관련기사 6면>

5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장세를 이끌던 외국인들이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르고 환차익의 매력이 줄어든 데 따라 팔자물량을 많이 내놓아 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08포인트나 급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535.68.이날 하락 폭은지난 해 11월 7일(38.24포인트)에 이어 사상 두번째의 기록이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9천4백20만주와 8천4백29억원으로 활발한 편이었다.최근 액면분할을 시도한 미래산업이 이날 하루 1천5백24만주나 거래돼 사상 최고거래량을 기록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70개 등 260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36개 등 565개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575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598원에 장을 마감했다.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5일보다 21원90전 높은 달러당 1천585원60전.콜금리는 23.35%로 0.36%포인트 떨어졌고 3년만기 회사채 등 다른 금리는 보합세였다.<오승호·이순여 기자>

1998-03-06 1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