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 극복의지에 감명”
중국 북경사범대 국학연구소 팽림 교수가 한국 경제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하면서 3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에서 받은 강연료와 연구비 등 미화 5천달러를 최근 김대중 새 대통령에게 보내왔다.박지원 청와대 공보수석은 24일 밝혔다.
팽교수는 동봉한 편지에서 “최근 귀국 국민들이 힘을 모아 나라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감동스러운 모습을 뉴스에서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한국 친구들의 훈훈한 우정을 잊을 수가 없어 귀국정부에 이 돈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서동철 기자>
중국 북경사범대 국학연구소 팽림 교수가 한국 경제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하면서 3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에서 받은 강연료와 연구비 등 미화 5천달러를 최근 김대중 새 대통령에게 보내왔다.박지원 청와대 공보수석은 24일 밝혔다.
팽교수는 동봉한 편지에서 “최근 귀국 국민들이 힘을 모아 나라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감동스러운 모습을 뉴스에서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한국 친구들의 훈훈한 우정을 잊을 수가 없어 귀국정부에 이 돈을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서동철 기자>
1998-02-2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