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라트비아) AFP 연합】 유럽연합(EU)은 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들에게 2백40억달러의 재정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EU 집행위의 자크 상테르 위원장이 4일 밝혔다.앞으로 7년에 걸쳐 제공될 이 원조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국가들의 경제재건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른바 ‘마샬플랜’과 비슷한 것으로 재정지원 규모는 마샬플랜보다 더 크다고 상테르 위원장은 주장했다.
1997-11-06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