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본관·거주지·생년 등 신상정보 담아/전주이씨 2,719명 배출 ‘최고’… 평양 윤씨 2위
조선시대 명문가에는 어떤 가문이 들어가나?
궁금증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영덕)이 서울시스템에 의뢰해 개발한 CD롬 ‘사마방목’(사마방목)에서 풀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는 조선 태조 원년(1392년)부터 과거가 폐지된 고종 31년(1894년)까지 치러진 230회의 생원 진사시험중 현재 남아있는 186회분,4만649명의 합격자명단이 실려 있다.CD롬에는 이름외에도 합격자의 자(자),생년,본관,거주지,부친의 관직과 이름,형제의 이름등 상세한 신상정보가 들어있다.
‘사마방목’에 따르면 조선시대 생원과 진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은 역시 전주 이씨(2천719명).2위는 파평 윤씨(934명),3위는 안동 권씨(909명)이다.이어 10위까지가 남양 홍씨,청주 한씨,밀양 박씨,안동 김씨,연안 이씨,청송 심씨,평산 신씨 순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1만 4천33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안동(738명),개성(559명),원주(535명),평양(529명)이었다.<김성수 기자>
조선시대 명문가에는 어떤 가문이 들어가나?
궁금증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이영덕)이 서울시스템에 의뢰해 개발한 CD롬 ‘사마방목’(사마방목)에서 풀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는 조선 태조 원년(1392년)부터 과거가 폐지된 고종 31년(1894년)까지 치러진 230회의 생원 진사시험중 현재 남아있는 186회분,4만649명의 합격자명단이 실려 있다.CD롬에는 이름외에도 합격자의 자(자),생년,본관,거주지,부친의 관직과 이름,형제의 이름등 상세한 신상정보가 들어있다.
‘사마방목’에 따르면 조선시대 생원과 진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가문은 역시 전주 이씨(2천719명).2위는 파평 윤씨(934명),3위는 안동 권씨(909명)이다.이어 10위까지가 남양 홍씨,청주 한씨,밀양 박씨,안동 김씨,연안 이씨,청송 심씨,평산 신씨 순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1만 4천33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안동(738명),개성(559명),원주(535명),평양(529명)이었다.<김성수 기자>
1997-09-10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