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렬 유엔주재 북한공사는 한국과 미국이 추가 식량지원을 표명하면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을 즉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일 보도했다.
한공사는 1일 뉴욕에서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방침은 이미 실무 협의 등을 통해 한·미 양국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은 약 2백20만t이 부족해 5월 중순이면 기아상태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식량지원 규모와 관련해 한공사는 『한·미 양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북한미국 소식통은 북한이 쌀을 중심으로 곡물 60만t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한공사는 1일 뉴욕에서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방침은 이미 실무 협의 등을 통해 한·미 양국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은 약 2백20만t이 부족해 5월 중순이면 기아상태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식량지원 규모와 관련해 한공사는 『한·미 양국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북한미국 소식통은 북한이 쌀을 중심으로 곡물 60만t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4-0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