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지지자 명단 민주당에 제공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의 불법헌금 의혹사건은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도 헌금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4일 제기됨에 따라 갈수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미 하원 조사위원회가 입수한 94년6월자 백악관 메모 내용을 인용,힐러리 여사가 아칸소주 컴퓨터망에 있는 클린턴 대통령 지지자들의 명단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넘겨주어 자료를 공유토록 했다고 폭로했다.
백악관 용지에 쓰여진 이 메모는 정치담당 보좌관 마샤 스코트가 클린턴 지지자 명단 자료를 민주당과 공유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힐러리 여사는 메모지 상단에 이같은 안을 직접 승인하면서 해럴드 이키스 당시 비서실차장에게 알려주도록 했다는 것이다.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의 불법헌금 의혹사건은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도 헌금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4일 제기됨에 따라 갈수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미 하원 조사위원회가 입수한 94년6월자 백악관 메모 내용을 인용,힐러리 여사가 아칸소주 컴퓨터망에 있는 클린턴 대통령 지지자들의 명단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넘겨주어 자료를 공유토록 했다고 폭로했다.
백악관 용지에 쓰여진 이 메모는 정치담당 보좌관 마샤 스코트가 클린턴 지지자 명단 자료를 민주당과 공유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힐러리 여사는 메모지 상단에 이같은 안을 직접 승인하면서 해럴드 이키스 당시 비서실차장에게 알려주도록 했다는 것이다.
1997-03-06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