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근로제·정리해고제 반드시 도입해야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15일 30대그룹 노무담당 임원회의를 마친뒤 김영배 상무가 배석한 가운데 일문일답을 가졌다.
복수노조에 대한 경총입장은.
▲복수노조가 시행되려면 먼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예컨대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이나 파업하고도 임금을 받는 관행이 없어져야 하며,파업기간중 대체근로가 허용돼야 한다.복수노조가 시행돼도 교섭창구가 일원화돼야 하며 변형근로제나 정리해고제를 법에 반드시 명시하는게 환경조성이라고 본다.
복수노조 허용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얘긴가.
▲우선 환경이 조성돼야 하기 때문에 조건부로 봐도 된다.
노개위의 미합의부문이 18일에도 결론이 안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노동계 입장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렸다.오늘 그에 관해서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
전임자 임금지급금지를 노동계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조성이 안된 것으로 본다.현재 환경조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정리해고제나 변형근로제,전임자 임금지급금지 등 요구사항이모두 수용돼야 된다는 뜻인가.
▲그렇다.
임금동결은 임금총액 동결인가.
▲(김 상무)그렇다.기본급과 수당,상여금을 포함해 전년 수준에서 묶겠다는 것이다.
상여금을 기업실적과 연동시킨다는 얘기는 뭔가.
▲(김 상무)월정화된 상여금의 본래기능을 찾아 성과급화하겠다는 말이다.
임원임금 동결은 모든 기업에 강제하는 것인가.
▲(김 상무)안지킨다고 강제할 방법은 없다.다만 회원사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나겠다는 뜻이다.〈권혁찬 기자〉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15일 30대그룹 노무담당 임원회의를 마친뒤 김영배 상무가 배석한 가운데 일문일답을 가졌다.
복수노조에 대한 경총입장은.
▲복수노조가 시행되려면 먼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예컨대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이나 파업하고도 임금을 받는 관행이 없어져야 하며,파업기간중 대체근로가 허용돼야 한다.복수노조가 시행돼도 교섭창구가 일원화돼야 하며 변형근로제나 정리해고제를 법에 반드시 명시하는게 환경조성이라고 본다.
복수노조 허용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는 얘긴가.
▲우선 환경이 조성돼야 하기 때문에 조건부로 봐도 된다.
노개위의 미합의부문이 18일에도 결론이 안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노동계 입장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달렸다.오늘 그에 관해서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
전임자 임금지급금지를 노동계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환경조성이 안된 것으로 본다.현재 환경조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정리해고제나 변형근로제,전임자 임금지급금지 등 요구사항이모두 수용돼야 된다는 뜻인가.
▲그렇다.
임금동결은 임금총액 동결인가.
▲(김 상무)그렇다.기본급과 수당,상여금을 포함해 전년 수준에서 묶겠다는 것이다.
상여금을 기업실적과 연동시킨다는 얘기는 뭔가.
▲(김 상무)월정화된 상여금의 본래기능을 찾아 성과급화하겠다는 말이다.
임원임금 동결은 모든 기업에 강제하는 것인가.
▲(김 상무)안지킨다고 강제할 방법은 없다.다만 회원사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나겠다는 뜻이다.〈권혁찬 기자〉
1996-10-16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