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직후 “독침이다“ 외쳐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난 16일 연길서 피살된 박병현씨(55·연길기아자동차 연수원장)는 원한 등 청부살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연길 공안당국은 피살자인 박원장이 괴청년 두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직후 「독침」이라고 소리친 점,괴청년들이 연수원 구내에 들어와 박원장을 기다리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박씨가 평소 특정인이나 집단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던것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당시 박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무실을 나왔던 대구모신문의 서모기자등도 『박원장과 함께 사무실을 나와 차를 타러가는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청년이 갑자기 다가와 박원장을 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들 두청년은 훈련원 건물앞 화단쪽에서 갑자기 나와 박씨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목격자들은 박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상처를 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난 16일 연길서 피살된 박병현씨(55·연길기아자동차 연수원장)는 원한 등 청부살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연길 공안당국은 피살자인 박원장이 괴청년 두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직후 「독침」이라고 소리친 점,괴청년들이 연수원 구내에 들어와 박원장을 기다리고 있었던 점 등을 들어 박씨가 평소 특정인이나 집단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던것으로 결론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당시 박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사무실을 나왔던 대구모신문의 서모기자등도 『박원장과 함께 사무실을 나와 차를 타러가는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청년이 갑자기 다가와 박원장을 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들 두청년은 훈련원 건물앞 화단쪽에서 갑자기 나와 박씨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목격자들은 박씨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상처를 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1996-08-18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