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유해에 대한 공동발굴을 개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유해 발굴작업에 참여할 미국측 실무진 13∼14명이 내달초 북한에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0일 『미국과 북한은 지난 14일 평양에서 끝난 유해송환 실무협상에서 유해 공동 발굴 개시와 이에따른 구체적인 세부절차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1차 유해발굴에 나설 미국기술진이 다음달초 북한에 입국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해 발굴에 필요한 장비도 북경을 통해 철도나 항공기편으로 평양으로 수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도운 기자〉
정부의 한 당국자는 20일 『미국과 북한은 지난 14일 평양에서 끝난 유해송환 실무협상에서 유해 공동 발굴 개시와 이에따른 구체적인 세부절차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1차 유해발굴에 나설 미국기술진이 다음달초 북한에 입국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해 발굴에 필요한 장비도 북경을 통해 철도나 항공기편으로 평양으로 수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도운 기자〉
1996-06-21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