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늘려… 을지훈련중 불시 경보
정부와 신한국당은 14일 연간 3회 실시하던 민방공훈련을 4회로 하고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것등을 골자로 한 민방공훈련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1년에 한번은 을지훈련 기간중 날짜와 시간을 임의로 선정,실제상황과 동일하게 불시에 민방공 경보를 발령하는 「불시 비상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토록 했다.
또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대신 경계경보 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줄였다.
당정의 이같은 방침은 지속적 남북대치 상황과 북한의 대남전략 불변 등 안보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민선단체장들의 무관심 및 유관기관과의 공제체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박대출 기자>
정부와 신한국당은 14일 연간 3회 실시하던 민방공훈련을 4회로 하고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것등을 골자로 한 민방공훈련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1년에 한번은 을지훈련 기간중 날짜와 시간을 임의로 선정,실제상황과 동일하게 불시에 민방공 경보를 발령하는 「불시 비상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토록 했다.
또 공습경보 시간을 현행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는 대신 경계경보 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줄였다.
당정의 이같은 방침은 지속적 남북대치 상황과 북한의 대남전략 불변 등 안보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민선단체장들의 무관심 및 유관기관과의 공제체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박대출 기자>
1996-06-15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