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외무성 외곽단체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소장 마쓰나가 노부오 전 외무성사무차관)는 오는 6월 하순 북한의 군축평화연구소 간부를 일본에 초청,북일관계와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북일 관계소식통의 말을 인용,이번 초청은 북한 군축평화연구소의 김병홍 소장이 오는 24∼25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국 정부기관간 교류의 본격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을 방문할 북한 간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군축평화연구소에는 북한외교부 간부가 상당수 근무하고 있어 일본 외무성 담당자와 국교정상화 교섭과 관련한 비공식 접촉도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비공식 수교교섭 예상
【도쿄 연합】 일본 사민당은 10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달 말 북한노동당 대표단을 일본에 초청키로 정식 결정했다.
북한노동당 대표단 초청은 일단 사민당의단독 초청형식을 띠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본 연립여당의 내부합의에 따른 것으로 북일간 접촉 본격화를 예고하고 있다.
북한대표단은 방일시 일본연립여당 정책책임자들과 만나 국교협상 재개문제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니치는 북일 관계소식통의 말을 인용,이번 초청은 북한 군축평화연구소의 김병홍 소장이 오는 24∼25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국 정부기관간 교류의 본격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을 방문할 북한 간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군축평화연구소에는 북한외교부 간부가 상당수 근무하고 있어 일본 외무성 담당자와 국교정상화 교섭과 관련한 비공식 접촉도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비공식 수교교섭 예상
【도쿄 연합】 일본 사민당은 10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달 말 북한노동당 대표단을 일본에 초청키로 정식 결정했다.
북한노동당 대표단 초청은 일단 사민당의단독 초청형식을 띠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본 연립여당의 내부합의에 따른 것으로 북일간 접촉 본격화를 예고하고 있다.
북한대표단은 방일시 일본연립여당 정책책임자들과 만나 국교협상 재개문제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6-05-12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