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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어떤 선물 좋을까/백화점마다 각종 이벤트·판촉 활발

가정의 달/어떤 선물 좋을까/백화점마다 각종 이벤트·판촉 활발

장경자 기자
입력 1995-05-01 00:00
업데이트 199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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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자전거·동화책·레고블록 등 적절/어버이날/패션용품 가장 선호… 옷도 바람직/스승의날/정성이 중요… 면도기·케이크 등 인기

어린날과 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선물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로 접어들면서 백화점 마다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와 각종 선물상품 판촉전이 활발하다.

그레이스백화점 판촉과의 조윤권과장은 『가정의 달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선물을 구입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보게 되는데 어린이에게는 아이가 평소 갖고 싶어했던 것이나 흥미 분야를 고려하고 어른에게는 실용적이되 너무 흔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면 실수가 없다』고 조언한다.가정의 달 대상별로 적절한 선물종류를 알아본다.

◆어린이날 선물=밖에서 즐겨노는 연령의 아이들에겐 자전거나 롤러브레이드세트·야구글러브 세트 등의 활동적인 선물을,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겐 레고블록이라든가 공룡 입체 공작놀이책·공룡로봇 등의 창조형 선물이 적당하다.예전 보다 뛰어놀 시간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적당한 자전거는 산악용까지 선▦고있는데 가격은 4만∼20만원 선이며 어린이들이 무리지어 놀때 좋은 롤러브레이드는 무릎아대와 헬멧·장갑 등을 포함해 4만5천∼8만8천원,야구글러브 세트는 3만7천원 안팎이다.

이밖에 유치원생이나 국교 초년생들에게는 마이크로칩이 내장돼 음향효과를 내는 소리나는 동화책(5천∼2만원)을,음악감상을 즐기는 국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층에는 어학기능이 첨가된 컬러 워크맨(8만5천∼18만원)을 권할만 하다.또 미키마우스와 구피 등 디즈니랜드 만화 캐릭터를 모델로 한 말하는 손목시계(4만9천원)와 각종 게임팩 및 연필·자·테이프 등 여러가지 학용품을 정리해 담을 수 있는 학용품정리대(7천∼1만5천원),나침반 겸용 야광 손목시계(3만8천원)등이 실용적 이다.

◆어버이날 선물=젊은사람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식품이 좋다고 생각하나 실제로 부모님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패션용품이라고.따라서 공연티켓과 커피 메이커(4∼6인용 5만∼8만원),안락 흔들의자(12만∼29만원),옷과 화장품 등으로 폭넓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모님이 연로하여 관절염이나 신경통 등을 앓는 경우엔 쑥뜸질기(3만원)와 저주파 치료기(5만원)등의 건강용품도 좋고 오너 드라이버인 경우엔 차랑용 공기청정기(4만∼6만원),운동을 좋아할 때는 볼링세트(8만∼12만원)와 수영복과 수영모·물안경 등의 수영복세트(6만∼8만원)를 선물하되 수영장 이용권도 함께 선물하면 더욱 바람직하다.

◆스승의날=선생님들에 대한 선물을 고를 때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면서도 정성이 충분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또 개인적 취향을 잘 모르는 경우 패션선물은 적당하지 않으며 실용적인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예를 들면 휴대용 면도기(4만5천∼10만원)라든가 장식효과를 겸한 머그잔과 주전자세트(3만∼4만원)및 생화 꽃배달과 케이크 등이 그런 종류들이다.<장경자 기자>
1995-05-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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