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왕실 가정부 85∼93년 일기공개
다이애나 영국왕세자비는 찰스 왕세자가 집을 비운 날이면 남자친구인 제임스 휴위트 소령을 하이그로브의 집으로 불러들여 밀애를 즐겼다고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지가 22일 영국왕실의 가정부로 일했던 웬디 베리 여인의 일기를 인용해 보도.
영국왕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왕족들의 사생활을 폭로한 것은 지난주 찰스의 시종을 지냈던 켄 스트로나크에 이어 1주일 사이에 두번째로 베리 여인은 자신이 영왕실의 가정부로 일했던 9년 동안의 일기(85∼93년)를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해 소중히 간직해 왔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일기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와 다투고 집을 나간 날에는 휴위트가 다이애나를 찾아와 근사한 저녁을 함께 하고 하이그로브의 집에서 머물다 간 것으로 돼 있다.
베리 여인은 또 휴위트가 머물고 간 다음날 다이애나의 침대에는 사람이 잔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나 다이애나의 침실로부터 불과 방 몇개 건너에 있는 휴위트의 침실 침대에서는 두사람이 함께 잔 흔적이 뚜렷했고 베개 등에서 긴 머리카락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휴위트의 침대는 마치 전투를 벌인 것같은 상태였다고 이 일기에 적어놓고 있다.<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다이애나 영국왕세자비는 찰스 왕세자가 집을 비운 날이면 남자친구인 제임스 휴위트 소령을 하이그로브의 집으로 불러들여 밀애를 즐겼다고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지가 22일 영국왕실의 가정부로 일했던 웬디 베리 여인의 일기를 인용해 보도.
영국왕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왕족들의 사생활을 폭로한 것은 지난주 찰스의 시종을 지냈던 켄 스트로나크에 이어 1주일 사이에 두번째로 베리 여인은 자신이 영왕실의 가정부로 일했던 9년 동안의 일기(85∼93년)를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해 소중히 간직해 왔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일기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와 다투고 집을 나간 날에는 휴위트가 다이애나를 찾아와 근사한 저녁을 함께 하고 하이그로브의 집에서 머물다 간 것으로 돼 있다.
베리 여인은 또 휴위트가 머물고 간 다음날 다이애나의 침대에는 사람이 잔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나 다이애나의 침실로부터 불과 방 몇개 건너에 있는 휴위트의 침실 침대에서는 두사람이 함께 잔 흔적이 뚜렷했고 베개 등에서 긴 머리카락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휴위트의 침대는 마치 전투를 벌인 것같은 상태였다고 이 일기에 적어놓고 있다.<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1995-01-23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