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특파원】 남극 상공에 발생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거대한 「오존 구멍」이 올해 2월에서 3월에 걸쳐 북극 지역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가 9일 밝혔다.
일본 기상연구소는 이날『지난해 12월 12일부터 16일,올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북극지역에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는 극성층권 구름이 2차례 발생,4∼5일동안이나 지속됐다』면서 『극성층권 구름이 북극지역에 이처럼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극성층권 구름은 지금까지 북반구에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상공에서 2∼3일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지만 남극과 달리 대류가 원활해 구름생성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관측결과 기상연은 오존이 줄어든 대기가 북위 40도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연구소는 이날『지난해 12월 12일부터 16일,올해 1월 5일부터 8일까지 북극지역에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이 되는 극성층권 구름이 2차례 발생,4∼5일동안이나 지속됐다』면서 『극성층권 구름이 북극지역에 이처럼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극성층권 구름은 지금까지 북반구에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상공에서 2∼3일동안 지속되는 것이 관측되기도 했지만 남극과 달리 대류가 원활해 구름생성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관측결과 기상연은 오존이 줄어든 대기가 북위 40도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1995-01-1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