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철호기자】 인천서부경찰서(서장 김창선)가 지난 6일 대통령차량이 통과하는 도로의 정비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구청간부직원을 소환,직무유기등 혐의로 진술조서까지 작성하며 8시간이상을 억류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8일 인천서구청에 따르면 서부서는 지난 5일 김영삼대통령일행이 6일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방문길의 통과지점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인터체인지 고가도로및 진출로에 쌓인 4t가량의 토사를 발견,서구청측에 이를 치울것을 요청했으나 6일 아침에서야 토사제거작업을 벌이자 협조사항을 제때에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날 상오9시40분쯤 5일자 당직계장인 김모교통관광계장등 직원 4명을 소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을 이날 하오6시까지 경찰서 수사2계내 조사실에 대기시켜놓고 도로에 쌓인 토사를 미리 치우지 않은 사실에 대해 8시간이상 진술조서를 받았다.
8일 인천서구청에 따르면 서부서는 지난 5일 김영삼대통령일행이 6일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방문길의 통과지점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인터체인지 고가도로및 진출로에 쌓인 4t가량의 토사를 발견,서구청측에 이를 치울것을 요청했으나 6일 아침에서야 토사제거작업을 벌이자 협조사항을 제때에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날 상오9시40분쯤 5일자 당직계장인 김모교통관광계장등 직원 4명을 소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을 이날 하오6시까지 경찰서 수사2계내 조사실에 대기시켜놓고 도로에 쌓인 토사를 미리 치우지 않은 사실에 대해 8시간이상 진술조서를 받았다.
1994-07-09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