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연말연시/“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겨울방학/연말연시/“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김민수 기자
입력 1993-12-24 00:00
업데이트 199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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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산타행렬·춤잔치·콘서트 등 마련/서울랜드/하얀데이트등 낭만프로 가볼만

과천 서울랜드등 서울 인근의 위락시설들이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과 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들 위락시설은 거리가 멀고 붐비는 관광지를 피해 가까운 당일코스로 하루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곳들에서 준비하고 있는 특별행사들을 알아본다.

◇롯데월드=성탄절전야인 24일과 한해를 마감하는 날인 31일은 개장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된다.

어드벤처에서는 매일 하오 두차례씩 산타할아버지와 눈의 여왕·눈사람등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산타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뮤지컬이 공연되고 매직트리앞에서는 여성산타 마칭밴드의 캐럴송 연주에 맞춰 캐릭터등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춤잔치가 벌어진다.또 30일까지 매일 하오7시에는 가든 스테이지 특별무대에서 댄싱시범·신데렐라 콘테스트·디스코 경연대회가 계속된다.

24일 하오에는 빙상시범과 인기가수김원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어진다.31일 하오10시30분부터는 송년 특별행사로 어드벤처의 모든 공연팀과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특별공연인 「아듀93,카운트다운 94」및 실내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용인자연농원=24일은 밤12시까지 개장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눈썰매장등 각종 놀이시설도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코믹 마임쇼와 디스코페스티벌에 이어 자정에는 불꽃놀이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져 전야제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4·25일 4차례에 걸쳐 30인조 브라스밴드와 동물산타「파미 랜디」가 펼치는 성탄퍼레이드가 성대하게 벌어진다.또 눈썰매와 잉카·마야문명전 관람,놀이시설 4종및 중식을 포함한 특별상품이 청소년 1만6백원,어린이 9천5백원이다.

◇서울랜드=24일부터 1월2일까지 현재보다 3시간늘려 하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햐얀 데이트코스」를 개발,놀이시설 4종및 식사이용권,통나무무대에서 열리는 쇼­하얀데이트 참가,현대미술관 관람을 패키지로 엮었다.요금은 9천원.

또 가족단위 관람객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상품을 마련,자유이용권과 기념품을 포함헤어른 1만2천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7천원이다.이와함께 청소년을 위한 학습관람및 졸업여행코스등의 상품이 준비돼있다.<김민수기자>
1993-1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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