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용규기자】 대전 신성학원재단(이사장 이병익·64)의 대전전문대학(학장 유일준)에서도 이사장 친·인척을 중심으로 한 부정입학 및 부정 편입학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전문대학 이민휘교수(38·관광과)는 14일 대전시교육청기자실에서 이 대학의 부정입학·편입학·교수채용 비리·교수 확보율 위장 등의 비리가 지난 2∼3년동안 폭넓게 저질러져 왔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했다.
이교수는 지난해에도 재단이사장이 자신에게 학생 1명을 부정입학 시킬 것을 종용했으나 거부했었다며 상당수의 학생들이 부정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전문대학 이민휘교수(38·관광과)는 14일 대전시교육청기자실에서 이 대학의 부정입학·편입학·교수채용 비리·교수 확보율 위장 등의 비리가 지난 2∼3년동안 폭넓게 저질러져 왔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했다.
이교수는 지난해에도 재단이사장이 자신에게 학생 1명을 부정입학 시킬 것을 종용했으나 거부했었다며 상당수의 학생들이 부정입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3-04-15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