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부시·클린턴 2파전
【댈라스(미텍사스주) 외신 종합】 오는 11월 미대선가도에 돌풍을 일으키며 급부상했던 무소속의 로스 페로후보가 16일(이하 현지시간)하오 돌연 자신의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관련기사 5면>
페로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텍사스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또 『나의 의도는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지 정치과정을 혼란시키는데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페로는 이어 자신의 대통령 선거 출마준비는 그동안 미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한다며 조지 부시 대통령및 빌 클린턴 민주당후보와의 3파전 양상을 보이던 이번 대통령선거 경쟁이 『조국에 해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2개월간 계속된 페로의 무소속 대통령후보 출마 예상으로 그동안 혼전양상을 보였던 미대통령 선거는 이제 민주당의 클린턴과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댈라스(미텍사스주) 외신 종합】 오는 11월 미대선가도에 돌풍을 일으키며 급부상했던 무소속의 로스 페로후보가 16일(이하 현지시간)하오 돌연 자신의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관련기사 5면>
페로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텍사스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또 『나의 의도는 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지 정치과정을 혼란시키는데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페로는 이어 자신의 대통령 선거 출마준비는 그동안 미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한다며 조지 부시 대통령및 빌 클린턴 민주당후보와의 3파전 양상을 보이던 이번 대통령선거 경쟁이 『조국에 해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2개월간 계속된 페로의 무소속 대통령후보 출마 예상으로 그동안 혼전양상을 보였던 미대통령 선거는 이제 민주당의 클린턴과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992-07-17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