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에 기부금 8억받아”
【대구=한찬규기자】 92학년도 경산대신입생 부정입학관계를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이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대학측이 이사건외에도 지난86년부터 88년까지 82명을 부정편입학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함에 따라 이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16일 이 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측이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82명의 학생을 부정으로 입학 또는 편입학시켰으며 이들중 34명으로부터는 모두 8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것이다.학생회는 또 이 자료에서 지난 88년 교육부가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당국에 형사고발하지않고 당시 학장만을 해임하고 관련교직원 10명에 대해서만 경고조처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고 주장했다.
【대구=한찬규기자】 92학년도 경산대신입생 부정입학관계를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16일 이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대학측이 이사건외에도 지난86년부터 88년까지 82명을 부정편입학한 사실이 있다고 공개함에 따라 이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16일 이 대학 한의학과 학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측이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82명의 학생을 부정으로 입학 또는 편입학시켰으며 이들중 34명으로부터는 모두 8억여원의 기부금을 받았다는 것이다.학생회는 또 이 자료에서 지난 88년 교육부가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당국에 형사고발하지않고 당시 학장만을 해임하고 관련교직원 10명에 대해서만 경고조처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고 주장했다.
1992-05-17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