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의원이 부인과 함께 19일 하오5시45분쯤 김해공항 대한항공 발권창구 앞에서 갑자기 『이×××들 가만 두지않겠다』는 폭언과 함께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주위승객들이 한때 긴장.
이의원은 이날 하오6시발 서울행 KAL138편을 예약,공항에 도착해 항공권을 받으려다가 창구여직원 조모양(21)이 이 사실을 모른채 『좌석이 없으니 다음항공편을 이용해 달라』고 말하자 창구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
이의원은 특히 조양과 대한항공 관계자가 정중히 사과를 하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말을 되풀이,대기중이던 다른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부산=이기철기자>
이의원은 이날 하오6시발 서울행 KAL138편을 예약,공항에 도착해 항공권을 받으려다가 창구여직원 조모양(21)이 이 사실을 모른채 『좌석이 없으니 다음항공편을 이용해 달라』고 말하자 창구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것.
이의원은 특히 조양과 대한항공 관계자가 정중히 사과를 하는데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말을 되풀이,대기중이던 다른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부산=이기철기자>
1992-04-21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