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락사무소 설치·분과위구성 논의/23일 판문점 접촉 제의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분과위구성 논의/23일 판문점 접촉 제의

입력 1992-01-16 00:00
업데이트 199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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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북에 통지문

정원식국무총리는 15일 북한정무원 연형묵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남북합의서에 규정된 정치·군사·교류협력 등 3개 분과위의 구성 및 운영방안과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23일 상오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정총리는 이어 우리측에서는 임동원(통일원차관)이동복(국무총리특보)대표와 수행원 4명이 참석할 것이라며 북측도 상응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통보했다.

우리측은 오는 23일 대표접촉에서 3개분과위및 남북연락사무소의 구성및 운영과 관련,남북에서 고위급회담 대표들을 각각 한사람씩 선임해 공동분과위원장을 맡도록하는 방안과 연락사무소를 판문점에 상설로 설치,운영하는데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2-0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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