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복귀부터 해야/민자 박대변인 논평

원내 복귀부터 해야/민자 박대변인 논평

입력 1990-08-15 00:00
업데이트 199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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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4일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통해 『종전 입장에서 한치도 변함없는 진부한 내용뿐』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도 않은 내각제 추진을 포기하라 하고 법에도 없는 국회해산과 총선을 주장해 가지고서야 어떻게 경색정국을 풀겠느냐』고 반문했다.

박대변인은 『남북대화가 안되는 이유가 우리쪽에만 책임이 있고 야당통합이 부진한 것이 정보기관의 방해 때문이라는 등의 품위없는 허황된 주장을 해가지고서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민생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하면서 장외로 떠돌아다니는 자기 모순된 행동보다 국회로 들어와 지혜를 모으는 것이 당연한 순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0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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